영광 백수해안도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한다. 올해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는 총 26개소가 지원하여 1차 서면심사에 19개소가 통과했으며,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평가 및 프레젠테이션 등 2차 심사를 거쳐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포함한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광군은 국비 1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휠체어 동선 및 점자 안내판 설치, 경사로 개선, 이동 동선 개선, 열린 쉼터 설치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나승구 기자
영광 물무산 행복숲이 주민들의 호평 속에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임도가 아닌 숲속에 조성된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은 자연이 주는 건강을 경험할 수 있는 치유공간으로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발을 벗고 처음 황토에 발을 담그면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이질적인 촉감에 신경이 곤두선다. 노랗게 물들어가는 발등을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다 보면 처음의 긴장은 날아가고 발로 느껴지는 자연에 상쾌한 마음이 절로 든다. 오랜만에 자유를 맛본 발가락만큼 마음도 자유로워지는 붉은빛 걸음이다. 황토는 체내 노폐물을 분해하여 피부미용과 신진대사에 좋고 세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과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두통과 불면증을 해소하며 피로 해소와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다. 맨발 황톳길 걷기는 황토와 맨발 걷기의 시너지 효과로 인체의 축소판인 발을 효과적으로 자극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만점이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가볍게 발을 지압하면서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정화시켜 준다. 물무산 황톳길은 미생물이 풍부한 영광군의 질 좋은 황토만을 사용하여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부드럽고 푹신하여 노약자와 어린이들도 함께 걷기에 무리가…
전국 국토의 63%가 산인 우리나라는 등산을 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었으며 꽃이 만개한 봄철인 지금이 등산하기 좋은 최고의 시기이다. 하지만 등산객이 많은 만큼 안전사고 발생률은 가을철보다 높은데 이러한 사고를 조금이나 줄이고자 안전한 산행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말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당일 날씨 확인과 자기 몸 상태이다.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날씨가 좋지 않으며 등산 계획을 미루고, 몸이 조금이나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그날 산행은 삼가는게 좋다. 두 번째는 준비물이다. 무리하게 짐을 준비하는 건 좋지 않으나 꼭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물(등산가방, 스틱, 등산화, 보온통, 바람막이, 모자, 간식)은 준비해야 한다. 세 번째는 보온에 신경쓰자. 봄철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추운날씨로 혈관이 수축되고 압력이 높아져 심장마비가 생길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겹겹이 옷을 입거나 산행 시 젖은 양말을 갈아 신는 등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네 번째는 준비운동이다. 산행 전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체온을 일정온도 올려주는 것이 좋으며, 중간 중간 쉬어가며 산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훈석<영광소방서>
영광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염산면 향화도 선착장에서 송이도(낙월면)를 운항하는 여객선 ‘칠산페리호’가 매일 2회 정기 운항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칠산페리호는 130t급으로 속력은 11노트이며 정원은 97명, 차량은 18대를 실을 수 있는 규모다.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매일 2회 운항하고 있다. 오전 8시 향화도에서 출발해 9시 20분 송이도에 도착하고 9시 30분 향화도로 되돌아온다. 오후에는 2시 30분 향화도에서 출발, 3시 50분 송이도에 도착하고 4시 송이도를 떠난다. 관광객이 늘어나는 여름철 성수기에는 1일 3회 운항도 검토 중이다. 이로써 송이도 운항 뱃길은 홍농읍 계마항에서 출발해 송이도를 거쳐 안마도(낙월면)로 1일 1회 운항하는 기존 노선까지 포함하면 1일 3회에서 최대 4회까지 늘어나게 됐다. 송이도행 배편은 계마항∼안마도 노선 1차례에 불과해 주민 불편이 컸다. 기상이 악화되면 배편이 끊겨 발이 묶이기 일쑤였다. 주민들은 비슷한 거리에 있는 향화도에서 낙월도(낙월면)를 오가는 배편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용객 증가로 불편이 커진다며 낙월도 주민들이 반대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낙월도 주민들을 설득, 향화도에서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계절이 됐지만 외출후 콧물, 재채기, 기침, 눈 가려움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알러지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여러가지 물질이나 생물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증상 자체로 생명에 치명적일 때는 드물지만 인구의 20~25%가 겪고 있는 흔한 질환이므로 결코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꽃가루 알러지는 주위에 꽃이 안 보여도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기 때문에 예민한 환자는 증상을 보인다. 꽃가루 알러지는 어려서부터 가지고 있는 병이 아니고 원인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병이 생기는 것이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 증상과 비슷해 꽃가루 알레르기를 감기로 착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들의 경우 감기는 일년에 두세번 걸리는 것이 보통이어서 감기 증상의 대부분은 알레르기에 의한 것이다. 알러지는 개인에 따라 어떤 꽃가루가 말썽을 일으키는지 피부시험 혹은 혈청내 항체검사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꽃가루는 크기가 보통 20㎛ 이상으로 커서 코에서 대부분 걸리므로 폐로는 잘 안 들어가서 주로 알레르기비염과 결막염을 일으키지만 때로는 천식 증상을 일으켜서 위독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감기 비슷한 증상이 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광군이 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7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지난달 29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천기공㈜, ㈜가야산업 등 4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4개사 대표와 임직원, 그리고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준성 영광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화천기공㈜(대표 권영두)는 대마산단 73천㎡ 부지에 2020년까지 288억원을 투입하여 주조공장을 건립하고 118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1952년 합명회사 화천기공사로 출발하여 사업영역 확장과 함께 화천기계, 서암기계, TPS코리아 등 자회사를 설립했고, 국내 유일무이한 공작기계 기술력을 보유한 62년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현재 광주 하남산단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국내 대표적인 공작기계 생산업체로 두산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아와 함께 국내 3대사로 꼽힌다. 특히 화천그룹은 화천기공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들이 국내 증권시장인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회사 경영에 있어서도 무차입 경영을 원칙으로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 이러한 화천기공㈜을 대마산단으로 유치함으로써 영광군이 기업유치에…
영광군은 23일부터 4월 6일까지 15일간 제1회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엑스포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영광군이 e-모빌리티 중심도시임을 선포하고, e-모빌리티 산업이 영광군의 대표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슬로건 주제는 신성장동력산업인 e-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표현한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상징할 수 있는 내용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영광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에 슬로건과 슬로건이 의미하는 내용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0월 엑스포 개막식 행사 시 상장과 함께 수여한다. /나승구 기자
영광군은 지난 14일 영광 스포티움 광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영광군은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에 이어 올해부터 전기이륜차를 보급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이륜차 보급 업체 ㈜씨엠파트너, ㈜그린모빌리티, ㈜에코카, ㈜시엔케이, ㈜한중모터스 총 5개 사로써 환경부 보급 인증을 취득한 모델 7종의 이·삼륜차를 시승하고 문의사항을 상담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평소 전기이륜차에 관심이 많았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차종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직접 시승을 통해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휘발유 이륜차는 자동차보다 일산화탄소는 10배, 탄화수소는 30배가 많은 오염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오염을 심화시켰다”라며, “1회 충전 시 45~8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유지비는 10분의 1수준인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광군 올해 보급물량은 총 50대로 접수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달간이다. 보조금은 대당 최대 250만원(국 125만원, 군125만원)이며, 영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
영광군은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군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미래 먹거리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와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 22개 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로운 신산업 패러다임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의 실질적 수행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과 e-모빌리티 연구센터 내 Colla.LAB(공동연구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연구지원을 통한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및 상호 발전과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계기로 영광군에서는 스마트 e-모빌리티 기술을 대마산업단지에 집적화 시켜 ‘영광형 e-모빌리티밸리’로 만들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오는 10월 개최하고, e-모빌리티 실증단지 구축뿐만 아니라 기존 문화·관광 등과 연계시킨 e-모빌리티 중심의 산업특구단지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업 유치는 물론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투자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군에…
영광군은 지난달 27일 묘량면 복지회관 2층에서 주민 약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량면 영양리, 신천리 일원에 계획중인 영광 묘량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그동안 관내 농공단지의 산업용지가 분양 완료됨에 따라 부족한 농공단지 수요를 충족코자 2017년 1월 입지선정 용역을 착수하여 6월 영양리, 신천리 일원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고, 타당성 조사를 거쳐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승인받았다. 묘량농공단지는 214,075㎡(64,757평)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을 거쳐 내년 초에 공사에 착수, 2020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묘량농공단지가 조성되면 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가공처리와 대마산단에 입주한 공장과 연계된 소규모 생산업체들이 다수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간 국도22호선 연결도로가 신설되고, 대마산단과 농공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도 확포장 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묘량면과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나승구 기자
영광군은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2018 청년창업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6일 군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모 대상은 영광의 문화와 자연 등 관광자원을 담은 영광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민예품, 공예품, 가공식품 등으로 제품·포장 등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어야 한다. 응모자격은 주민등록지 및 사업장 소재지가 영광군에 있는 개인, 단체, 사업체이고 청년(만 19세~45세)들만 신청할 수 있는 사업으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물품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군청 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28일까지 영광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당첨된 관광기념품은 지원금이 총 40백만원으로 대상(1점) 10백만원, 최우수상(1점) 8백만원, 우수상(2점) 10백만원(1인 5백만원), 장려상(3점) 12백만원(1인 4백만원)을 3월 중순경 지원하여 사업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의 공고 제2018-129호를 참고 하면 된다. /나승구 기자
영광군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군수실에서 영광군수와 노성화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 단주 행복주택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주택은 사회 초년생, 관·산업단지 인력,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보증금 10백만원, 월 8~9만원 정도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영광읍 단주리 392-1번지 일원 8,021㎡의 부지를 행복주택 사업부지로 30년간 무상 제공하고, LH가 금년부터 국비 등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약 3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주택 건립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으로 사회 초년생 및 산업단지 인력이 영광군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인구 유입 및 군민의 행복지수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승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