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봉강면 지역에만 생산되는 대표 임산물인 백운산 토종복분자를 농가소득 증대 특화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와 ‘백운산햇살의힘 토종복분자 영농조합법인’에서는 2016년 10월 한국인삼공사(정관장)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미숙과로 21톤을 납품하고 있다. 백운산 토종복분자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우량 토종 복분자 품종을 육종한 것으로, 시가 산림청과 2007년 재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 봉강면 일원 10.8ha에서 26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백운산 토종복분자에는 비타민C, 비타민A, 칼슘, 철분, 인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건강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노화의 주요 요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등 노화방지와 자양강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숙과로 납품되는 백운산 토종복분자는 kg당 단가 72,500원에 납품돼 연간 15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려주는 고소득 특화 작목이다. 시는 한국인삼공사(정관장)와의 계약된 물량 확보와 계약 유지를 위해 산림청에 신청한 국유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권을 지난 13일 허락 받고 묘목(정금4호,…
랜드마크로 급부상 구봉산 일원에 전망대와 연계 18억원 투입 산림휴양·체험·놀이공간 등 들어서 광양시가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구봉산 일원에 전망대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생활권 녹색공간인 도시산림공원을 오는 4월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날로 증가하는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봉산 전망대 일원 22ha에 18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대상지인 구봉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인 백운산에서 남하하는 주능선과 연결된 해발 473m의 산으로 중마 도심권에서 가까워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특히, 구봉산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항, 이순신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출·일몰과 야관경관이 아름답다. 더불어 여수와 순천, 하동, 남해 등 광양만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디지털 봉수대, 산책로, 포토존,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동안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예정부지에 편입된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 대한 사용 협의와 전남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
광양시는 전남도내 최초로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줄어주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장학재단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정현복 광양시장,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관련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2016년도 1학기부터 일반상환, 취업후상환, 생활비 등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발생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부모와 함께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으로 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 중으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사업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며,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복잡한 구비서류 없이 온라인과 방문접수를 통해 오는 10월 중 신청을 받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말 기준 광양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잔액은 총 95여억 원으로 시는 이번
광양시가 최근 저출산·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생활 균형을 위한 기업 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이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12일 시 접견실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윤정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현복 시장, 윤명심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본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 단체로 다양한 저출산 극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만여 명의 근로자가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도시 특성상 일·생활의 불균형적인 기업문화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저출산과 지역의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 일·생활 균형 분위기 조성 ▲인구활력증진 협력 기업체 업무협약 체결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기업체 직원 교육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릴레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 인구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기업에 대해서는 가족 친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
광양시는 11일 광양읍 서산나래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의 장이 될 광양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현복 시장,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개소한 ‘서산나래’는 사업비 12억여 원이 투입돼 일반 작업환경에서 일하기 어려운 장애들인에게 일정기간 동안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설은 지상 1층 규모로 제빵·제과 작업장, 직업재활교육장 등을 갖췄으며, 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공모를 거쳐 광양시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를 운영법인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서산나래’에서는 장애인 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와 취업기회 제공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도모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근로장애인과 훈련장애인 20명을 선발했으며, 연차적으로 인원 확대와 직업훈련, 장애인 재취업 알선, 생산제품 판로개척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규동 기자
광양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하천 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현지 점검을 실시해 50개소를 확정했다. 시는 50개소 하천을 대상으로 우수기 이전인 5월 30일까지 6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비가 부족할 경우 2차로 2억5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정비는 하천바닥의 토사가 씻겨 파이는 현상인 하상세굴의 복구와 퇴적토 준설, 하천 내 수초과 잡목제거,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제방(기성제)과 호안정비로 진행된다. 특히, 예산절감을 위해 시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를 최대한 활용한다. 조춘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여름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6년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남 1위, 전국 4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깨끗한 하천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규동 기자
농가에 매실과원 관리 장비, 정지·전정 인력 지원 확대 매실 출하 성수기전 집중적 홍보로안정적 판로확보 광양시는 고품질 광양매실 생산과 국내 유통시장에서의 명품 ‘빛그린 광양매실’의 경쟁력과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과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매실이 과잉 생산됨에 따라 매년 매실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생산농가들도 대부분 고령화 되고 있어 향후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매실재배를 포기하거나 과원을 방치하는 농가들이 점차 늘어 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매실과원 관리 장비와 전정작업 인력을 지원하고,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 나간다. 우선, 올해 4억1천4백만 원을 투자해 영농작업 능력이 있는 82농가를 대상으로 동력전정가위를 공급한다. 또 고령농이나 여성농 등 매실과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양시전정기술지원단 기술인력 1,200명을 투입해 1,200ha를 대상으로 정지·전정 작업을 추진한다. 시는 고품질 광양매실의 생산뿐만 아니라 명품 광양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2억4천2천 원의 예산을 투
광양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동반성장 혁신허브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반성장 혁신허브 공동위원장인 정현복 광양시장, 김학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올해 참여기업·기관 21개소의 대표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그동안의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 추진성과와 함께 2018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참석한 기관 대표와 임직원들은 다함께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동반성장 혁신허브’는 2011년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효율성 제고, 소상공인의 수익성 향상, 행정기관의 사무능률 개선 컨설팅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금까지 131개소가 참여했다.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하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학교에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우수 혁신 사례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참여사업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 향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는 시 안전총괄과 등 3개부서와 이안파워텍(주)을…
익신산단에 2020년까지 90억 투입 업무협약 체결 시간적·경제적 손실 예방…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광양시 광양읍 익신산단에 ‘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시는 광양읍 익신일반산업단지 내에 뿌리산업 발전의 기반 구축을 위한 ‘금속가공 열처리센터’ 건립을 위해 전남도, 광양시,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의 주력산업이기도 한 금속가공은 전남 동부권에 산업기반이 풍부하나 단순 생산가공 위주와 열처리 관련 기업의 부재로 제품개발과 기술경쟁력이 타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었다. 또 외주 가공을 위해 경상남도 김해와 창원을 이용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손실로 기업의 부담이 되어 왔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오는 2020년까지 국․도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90억 원을 투입해 6,800㎡ 부지면적에 6개동의 열처리지원실과 진공로 등 9종의 대형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뿌리산업 집적화 등 특화단지로 지정된 익신산업단지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공동활용시설(공동물류시설, 폐수처리시스템, 폐열회수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증기에너지 공급시설, 연삭슬러지 재활용시설 등)과 공동 혁신활동(공동혁심과제 기획,
광양경찰서(서장 박종식)는 20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광양경찰서, 광양시청, 광양소방서, 7391부대 4대대, ㈜ 날다 등 5개관 기관이 모여 ‘드론활용 재난 정보 공유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긴급한 재난·재해·실종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생생한 현장 전파,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통합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양경찰서에서는 매년 실종·자살 등 요구조 사건·사고가 증가추세에 있으나 면적의 74% 이상이 임야·해안 등으로 구성되어진 광양시의 지리적 특성상 수색·발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실종 등 사건의 경우 발생 초기 신속한 현장수색이 필요한데, 인력수색 대신 드론을 투입함으로서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수색이 가능해져 “골든타임” 확보가 용이해 졌다. 광양경찰서장은 “추후 관련 기관 간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사건·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동 기자…
광양시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력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20일 광양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교육생과 신현숙 광양부시장, 송재천 시의회의장, 조병철 외주파트너사협회장 등 기업체 인사노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단장 김영우)에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에서는 교육생 모집을 위해 교육과정 개설 전부터 기업체 채용인력 전수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며, 서류심사와 최종 면접을 거쳐 교육생 70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기계설비, 공장자동화, 산업운송장비(천정크레인) 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100% 취업을 목표로 오는 10월까지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한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이 실시된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의 추진실적을 높이 평가하면서, “시에서도 기업별 맞춤형 지원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상공인과 영세…
광양시는 광양읍 용강지구 내 주민들의 지식과 정보,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광양용강도서관’이 오는 30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상 3층 규모로 광양읍 창덕아파트 인근에 지어진 광양용강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즐겁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와 영유아자료실, 수유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가족실, 가족DVD실, 3층에는 마로극장, 배움, 어울림, 사무실 등이 있다. 특히, 온 가족이 책을 함께 읽으며 즐길 수 있도록 있도록 다채로운 도서들이 비치돼 있으며, 어린이들이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영어 도서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 가구와 각종 비품들을 친환경 제품으로 비치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인 30일 오후 2시 용강도서관 3층 마로극장에서 식전공연으로 플롯과 오카리나 공연이 열리며, 야외에서는 테이프 컷팅식과 도서관 시설물 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림책을 소재로 한 가족 이색음악회인 ‘설레임’과 가상수족관 체험, 희망 메시지 달기, 블록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