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자가 두자리 수로 임박해오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전남저널은 전남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출마자들의 면면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6·13 선거 자치단체장 예비후보에게 묻는다’ 인터뷰 내용을 게재합니다. 예비 후보자들과의 인터뷰 릴레이를 통해 그들의 정치적 추구방향, 출마지역 주민들에 대한 애정, 지역사안에 대한 이해도, 후보자 개인경력 등 진솔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공정한 보도를 위해 공통 질문내용을 서면으로 질의, 모든 후보자들에게 전달했고 답변자를 대상으로 가, 나, 다 순으로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공통질의) 1.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본인이 나주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는? 2. 타 후보에 비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장점은 뭐라고 생각 하는가? 3. 나주를 발전시킬 복안은? 4. 나주시의 대표적인 현안은 무엇이며 그 해결방법은 무엇인가? 5.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 인맥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다. 인맥론에 대한 견해는? 6. 선거시 예상쟁점은? 7. 나주시가 정책적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8. 유권자에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희망과 기대를 안고 출발한 민선6기가 이제 5개월 여 밖에 남지 않았다. 지역민들께서 열심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우리 구는 지역사회의 낡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민·관의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자치·복지 모델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사람 냄새나는 살맛나는 으뜸도시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고 아낌없이 격려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서구 행정 방향과 소신에 대해 들어본다. ◇ 민선6기가 벌써 3년 반이 지났다. 그동안의 구정운영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첫번째로, 지역 사회의 낡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성숙된 자치문화를 정립하고, 민·관(공직+지역사회)의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성숙한 자치의식 문화 형성 ▲깨끗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구축 ▲주민 자치역량 강화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모델 구축 등이다. 두 번째로, 지역의 꿈과 희망을 창조하기 위해 교육문화·건강·환경·경제·도시개발 등 도시발전의 주요 측면에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들을 연차별로 착실히 추진함으로써 명품도시 건…
학교와 학생들이 가장 큰 피해 하루빨리 오염 오해 풀어야 운동회 앞두고 대책 서둘러야 최소경비로 보완 마련 시급 환경부가 기획을,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가 협찬을, 그리고 교육부가 주연을 맡아 일으킨 우레탄트랙의 유해성 사태다. 지난 3월 22일 환경부가 “초등학교 우레탄트랙 유해물질 주의”라는 보도 자료를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정부가 주도하여 일선학교로 하여금 실외체육교육을 사실상 외면하도록 조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용출법(배출)으로 시행해 온 검사방법을 피해 총함량법(함유)을 처음 적용하면서 트랙의 유해성 문제를 들춰냈다. 우레탄트랙이 학교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태릉선수촌을 비롯하여 각 자치단체의 운동장에도 있다. 그런데 유독 각 급 학교만 당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것이다. 가을운동회를 눈앞에 둔 각 급 학교다. 교육부로부터 받은 사용중지 명령으로 운동장 이용이 사실상 중단되어 있다. 대안도 없이 무작정 중금속 오염만 발표하고 사용중지 명령을 한 정부 주도의 우레탄트랙 중금속 오염지적이다. 대상 일선학교는 현재 운동장이용을 차단당한 채 허겁지겁 방황하고 있다. 환경부는 2012년 말의 KS규격 개정에 따른 오염지적이라…
‘여호와께 충성을 다하십시오!’라는 주제로 ‘여호와의 증인’들의 광주 지역 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 염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한편으로는 기성 종교와는 다른 교리를 가진 특이한 종교라는 생각과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의 생활이 매우 모범적이며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라는 것 등이다. 왜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걸까? 마침 우리 지역에서도 ‘여호와의 증인’들의 대규모 모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3일간의 지역 대회를 통해 그들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기로 했다. 참고로 여호와의 증인 지역 대회는 매년 여름 세계 전역에서 열리며, 올해 한국에서는 21개 도시에서 36개의 지역 대회가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회 소개 8월 12~14일까지 3일간 열린 이 대회에서는 ‘충성’이라는 성경적 주제가 49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됐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특별히 제작된 35개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공되어 시청각으로 감동을 주었다는 것이다. 매일 오전과 오후 회기는 대회를 위해 마련된 음악 영상으로 시작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성경에…
무안요 김옥수 대한민국 명장이 꿈에 그리던 전시관을 갖게 됐다. 총공사비 16억 6천 7백만원(국비 10억, 군비 6천7백)을 들여 2015년 1월 5일 착공하여 2016년 3월 31일 준공, 본 무안요 김옥수 명장의 전시관이 지난 5일 무안군 김철주 군수와 대한민국 명장 호남지회장 김상국씨를 비롯 많은 동우인과 유지 300여명을 모신 가운데 개관식을 성대히 가졌다. 전남 무안에서 4대째 대를 이어 분청사기를 만들고 있는 무안요의 김옥수 대한민국 명장. 그의 기억속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남의 이야기는 듣지도 하지도 않고 그저 뜨거운 가마 불을 지피며 작업에만 몰두하고 사시는 분들이라고 회상하고 있다. 김명장은 어려서부터 그림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천민으로 취급받던 사기장이란 직업을 대물림하지 않으려던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974년 17세 약관의 나이에 도예에 인문, 50여년의 세월동안 분청사기를 만들고 있다. 배우지마라며 반대했던 부모처럼 김명장 또한 아들이 도예를 하겠다 나섰을 때는 반대를 했지만 테라코티와 물레 작업에 남다른 감각과 재능을 보인 아들 영록군은 지금 4대째 가문의 전통을 이어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의 거리에서 도예공방 무…
4천억원 빚보증 서명, 그래놓고서 나 몰라라 ‘충격’의장시절 제3의 미래산단약정서 지급보증 ‘싸인’2013년 미래산단문제로 구속된 김도인 팀장은 광주교도소 특별접견실에서 “신 前시장 등은 다른 누가 뭐래도 미래산단에 대해 할 말이 없다”, “미래산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바 있다. 2014년 홍석태 나주시장예비 후보는 “미래산단의 진실은 다른 곳에 있다”는 등, 또 “임성훈 시장은 오히려 미래산단의 희생자”, “미래산단의 주범은 따로 있다”, “미래산단으로 돈 번 사람들은 알 사람들은 다 안다”는 등의 시민여론이 비등했었다. 1,2차 미래산단을 들여다보면 신정훈 前시장, 이광형 시장권한 대행이 추진했던 1차 미래산단사업이 해지통보 등을 하면서도 왠지 불필요하게 질질 끌고 있다는 느낌을 가진바 있다. 드디어 그 실마리가…
1922년 나주배조합으로 출발하여 강진, 무안, 영광, 영암, 장흥, 함평, 화순, 해남 등 9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는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이 품목농협의 상징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1963년 4월 농협중앙회에 가입하고 지금은 2천367명의 조합원으로 34명의 직원들을 둔 전국 품목농협 가운데 2번째의 규모와 실적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총자산 1천27억 원, 자기자본 95억 원, 납입출자 57억 원의 재무 상태에서 경제사업량 570억 원, 상호예수금 평잔 648억 원, 그리고 상호대출금 평잔이 무려 424억 원에 이르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2012년엔 전국 공동 1위…총 37억6천여만원 조합원 소득 기여배 가공처리시설·유통센터·공판장·저온창고-조합원 수익증진이·감사 등 임원 8명, 대의원 80명, 작목회장 81명과 17개의 부녀회를 두고 1천900건을 초과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율도 보
정치자금법위반을 비롯한 5가지 혐의로 기소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1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대웅)로부터 직위를 유지할 수 있는 벌금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는 등 사실상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선거법과 같은성격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벌금 100만원으로부터는 완전 해방된 것이다.지난해 5월 9일 1심인 순천지방법원으로부터 업무상횡령과 배임혐의로 벌금 1천만 원,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벌금 100만 원, 그리고 추징금 388만5천 원 등 3가지 판결을 받았다.그런데 2심에서는 순천대 총장 재임 시인 2008년 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매월 300만원씩 받아 온 대외활동 업무추진비다.총 4천200만원 가운데 그 사용처를 명확히 밝히지 못한 900만원만 횡령으로 인정하면서 벌금 2백만 원을 선고 한 것이다.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제기한 무상급식 찬반을 묻는 주민
친환경임산물로 산림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수요를 창출하며 산림 미래성장의 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친환경 임업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2012년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열린다. “건강, 인간이 숨 쉬는 숲!” 이라는 주제로 그리고 “생명의 숲을 찾아서 함께하는 숲, 함께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8월 25일(토)부터 29일(수)까지 5일간 나주시 산포면 다도로 7번지의 산림자원연구소 숲에서 열릴 계획이다.주변에 널려있는 게 산림이지만 그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 무엇이며 그 혜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임업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함과 동시에 친환경 임·특산품, 가공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것들의 소비수요를 창출하며 목재문화와 휴양관광 및 산촌음식 등…
F1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19개국에서 열린다. 오직 스페인의 까딸루냐와 발랜시아 등 2개 도시에서만 각각 열릴 뿐 한국을 포함하여 총 20개 도시에서 각각 3일씩 60일 동안 열리는 자동차경주대회다. 2006년부터 시작된 전라남도의회에서의 거론 등 처음부터 말썽도 많아 왔다. 지난해 11월 전라남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F1과 관련하여 투입된 재원이 총 7천714억 원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도의회는 처음은 크게 거부반응을 보였다가 뒤늦게 표결단계에 들어서면 하나같이 찬성 쪽으로 물러서 버리는 이상한 마력을 지닌 게 곧 F1대회이기도 하다. 지난 3월16일 오전 11시04분에 열린 제266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위원회 회의실에서 F1대회 개최권료 L/C개설을 위한 지급보증 동의안을 심의했다. 대부분의 해당
19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의식이 팽배해 있는 지역정서 속에서 같은 당에 공천신청을 한 후보들이 당직자들 사이에 오고 간 금품수수행위를 두고 진실공방이 거세게 일고 있다.여기에 개혁공천의 분위기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공천경쟁에 뛰어든 후보가 그 의혹확산에 연루되어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등 몇 가지 정황이 드러나면서 당내경선의 치열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문제가 되고 있는 금품수수사건은 나주·화순 지구당위원장과 관련하여 수성 부담을 안고 있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그 위치에 도전장을 내고 있는 박선원 전 청와대 비서관 사이의 갈등으로 비춰지고 있는데 자칫 민주통합당 나주지구당의 분열을 초래할 우려까지 낳고 있기도 하다. 구랍29일 나주지역 민주통합당의 한 당직자인 A씨가 그동안 맡아
쌀 값 폭락공산품 수출이익 농·수·축산업에 지원해야 경제적 약자들 절대다수의 희생 위에 강자들이 존재하는 구조로 바뀐 사회가 되어버렸다. 2000년 7월에 타결된 마늘협상이 좋은 예다.당시 농협중앙회가 무역위원회에 제출한 ‘산업피해조사신청서’가 발단되었다. 중국산 마늘이 우리 마늘산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는 내용이다.중국이 한국산 휴대폰과 폴리에틸렌 수입을 잠정중단 하겠다고 협박하자 두 손 번쩍 들고 항복해버린 일이다. 대국민 홍보와 달리 그나마 사실을 은폐했다는 이유로 당시 한덕수 청와대 경제수석과 차관급 인사들 3명까지 옷을 벗었음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농·수·축산업의 희생위에 공산품의 수출이 존재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였다. 며칠 전 한·패루의 FTA협상 또한 농어민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공산품을 수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