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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두루오리유통 ‘과잉투자’ 실패 원인

농협중앙회 승인 회피 등 취득 절차상 법규 무시 ‘다반사’
경매가 반값까지 하락 비난…가공공장 업주와 결탁 의혹도

 

오리사업을 접기로 한 나주축협 해두루오리유통사업단의 도압·가공공장이 경매절차를 밟으면서 전임조합장의 과잉투자가 부른 화라는 비난의 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농협조직이 과욕만을 앞세워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에 과잉투자를 했다가 거덜 난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나주축협은 2004년 영산포 하나로마트와 2011년 성북동 본점과 마트 신축 그리고 2013년 해두루오리사업단의 가공공장매입 등 3가지의 고정투자를 했다. 신규투자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승인을 회피한 채 취득절차상의 문제까지 무시하고 추진하는 등 농협법규 위반을 다반사로 해 온 농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영산포 하나로마트 그리고 본점과 마트의 신축은 성공한 것으로 비춰지지만 오리사업과 관련된 가공공장은 실패한 좋은 본보기가 되고 말았다.
더구나 농협중앙회가 감사한 결과 이를 고정자산 취득업무의 부당취급 사고로 판정하고 인수가격의 적정성을 지적하면서 업무상 배임혐의로 전임조합장과 상임이사 등 관련 직원 7명을 모조리 고발하도록 지도까지 받은 사건이다.
중앙회 감사결과에 따르면 나주축협은 2011년 성북동에 100여억 원을 투입하여 본점건물과 함께 농협마트를 신축했다. 농협중앙회로부터 자기자본의 증액과 여타 고정자산의 처분을 서둘러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조건부승인을 받아서다. 고정투자의 한도를 133.67%나 초과한 상태로 그때 이미 신규투자에 대한 중앙회의 승인을 받기 어렵게 된 상태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오리사업 추진에 가공공장을 직영하는 것이 각종수수료 절감, 신제품 적기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점검 등 경영상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 구 조합장은 투자승인 절차를 피하기 위해 임차계약방식으로 위장했다. 2013년 9월 그 가공공장의 가격을 44억7천6백만 원으로 책정하고 3억 원의 계약금을 지급하면서 신규고정투자로 가공공장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즉 2014년 2월부터 2021년 2월말까지 7년간을 임차기간으로 하고 매년 3억2천5백만 원씩의 임차료를 중도금으로 한 22억7천6백만 원, 그리고 임차기간이 끝나는 2021년 2월 잔금 19억 원을 주고 소유권을 이전받기로 했다.
매입가격은 외부감정평가법인의 평가 없이 공장소유주가 제시한 장부가격 58억6백만 원과 가공공장을 담보로 축협이 대출해주면서 받은 자체감정평가액(41억 원)을 참고하여 최종협상 끝에 임의 결정했다. 그러나 신임조합장이 취임하면서 오리사업을 접기로 했다. 그 과정에 공장주의 대출금이 장기연체됨에 따라 나주축협이 경매요구를 하여 광주지방법원 본원3계가 지난 3월 시행한 감정평가는 반값에 가까운 25억9천3백만 원에 그쳤다. 2차까지 유찰되어 18억1천6백만 원으로 추락해 있는 상태로 이달 23일 3차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3차 입찰까지 유찰될 경우 14억5천3백만 원으로 추락한다. 결국 30여억 원의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나주축협의 오리사업 가공공장과 관련된 사고는 지난해 6월 23일 나주축협의 사고발생 보고 따라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11일간, 그리고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등 두 차례의 농협중앙회 전남검사국이 실시한 부문감사에서 그 결과 사고로 확정되었다. 그 때문에 신·구조합장간의 갈등으로 비춰지기도 한 사건이다.
이에 전임조합장은 “년 23억 원씩 3년간 공장이용 수수료(오리훈제가공비)지급으로 경쟁력이 추락하여 이를 7년간 분할상환 방식으로 대금을 지급키로 했었다. 이는 당시 N모 오리 사업단 간부의 주장으로 진행한 일이다”라고 변명한 뒤 감정평가와 관련해서는 “땅이 2천여 평으로 평당 가격 40만원에 이르러 8억 원, 건물이 1천여 평으로 평당 200만원씩 20억 원, 또 기계 값도 20억 원에 이르러 48억 원이라면 결코 과잉투자가 아니다”며 오히려 현임조합장이 전임을 몰아붙이려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나주축협을 떠나 장흥축협으로 자리를 옮긴 당시 사업추진을 주장했다는 N모 과장은 지난 6월 24일 ‘책임사항에 대한 소명의견서’를 팩스로 보내 왔었다. 당초 N씨는 가공공장의 가치를 33억 원이라고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전 조합장과 상임이사는 “공장이나 건물을 지으려면 땅과 건물가격보다 보이지 않는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 큰 거래를 성사하려면 몇 억 원 정도는 더불어 줘야 한다”며 가격을 낮게 책정함을 지적하면서 역정 냈다는 것이다.
이에 현임조합장은 “중앙회와 자체 대의원 총회에서까지 고발조치 하도록 요구했으나 이를 지연하는 등 기피해 오면서 원만히 해결되도록 유도해 왔었다”며 “오리가공공장의 매입과정에 4억 원 또는 5억 원 등 수차례 영업보증금을 선 지급 해줌은 물론 7년 분할 상환키로 된 대금을 5년으로 단축한다는 이유로 전임조합장이 11억 원을 마저 지급했다. 대출금을 포함하여 사실상 44억7천6백만 원 전액을 이미 지급해버리고 겨우 4백만 원만 남겨놓은 상태다”라는 것이다. 즉 영업보증금, 선급금, 대출 등 갖가지 방법으로 그 가공공장 업주의 편의를 봐주면서 결탁 해 왔다는 의혹이 짙게 묻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나주축협의 일부 조합원이 나주경찰에 이 사실을 고발했었다. 수사 끝에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수사 또한 지극히 미진했다는 여론이 높게 이는 등 불신을 받고 있다. /허재옥 기자

 


해두루오리유통 ‘과잉투자’ 실패 원인
농협중앙회 승인 회피 등 취득 절차상 법규 무시 ‘다반사’ 경매가 반값까지 하락 비난…가공공장 업주와 결탁 의혹도 오리사업을 접기로 한 나주축협 해두루오리유통사업단의 도압·가공공장이 경매절차를 밟으면서 전임조합장의 과잉투자가 부른 화라는 비난의 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농협조직이 과욕만을 앞세워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에 과잉투자를 했다가 거덜 난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나주축협은 2004년 영산포 하나로마트와 2011년 성북동 본점과 마트 신축 그리고 2013년 해두루오리사업단의 가공공장매입 등 3가지의 고정투자를 했다. 신규투자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승인을 회피한 채 취득절차상의 문제까지 무시하고 추진하는 등 농협법규 위반을 다반사로 해 온 농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영산포 하나로마트 그리고 본점과 마트의 신축은 성공한 것으로 비춰지지만 오리사업과 관련된 가공공장은 실패한 좋은 본보기가 되고 말았다. 더구나 농협중앙회가 감사한 결과 이를 고정자산 취득업무의 부당취급 사고로 판정하고 인수가격의 적정성을 지적하면서 업무상 배임혐의로 전임조합장과 상임이사 등 관련 직원 7명을 모조리 고발하도록 지도까지 받은 사건이다. 중앙회 감사결과에 따르면 나주축

해두루오리유통 ‘과잉투자’ 실패 원인
농협중앙회 승인 회피 등 취득 절차상 법규 무시 ‘다반사’ 경매가 반값까지 하락 비난…가공공장 업주와 결탁 의혹도 오리사업을 접기로 한 나주축협 해두루오리유통사업단의 도압·가공공장이 경매절차를 밟으면서 전임조합장의 과잉투자가 부른 화라는 비난의 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농협조직이 과욕만을 앞세워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에 과잉투자를 했다가 거덜 난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나주축협은 2004년 영산포 하나로마트와 2011년 성북동 본점과 마트 신축 그리고 2013년 해두루오리사업단의 가공공장매입 등 3가지의 고정투자를 했다. 신규투자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승인을 회피한 채 취득절차상의 문제까지 무시하고 추진하는 등 농협법규 위반을 다반사로 해 온 농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영산포 하나로마트 그리고 본점과 마트의 신축은 성공한 것으로 비춰지지만 오리사업과 관련된 가공공장은 실패한 좋은 본보기가 되고 말았다. 더구나 농협중앙회가 감사한 결과 이를 고정자산 취득업무의 부당취급 사고로 판정하고 인수가격의 적정성을 지적하면서 업무상 배임혐의로 전임조합장과 상임이사 등 관련 직원 7명을 모조리 고발하도록 지도까지 받은 사건이다. 중앙회 감사결과에 따르면 나주축


서구, 민원실 편의시설 확충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1층 종합민원실 편의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대기시간 동안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북카페, 독서테이블, 필경대 등을 구비했다. 지난 2015년 민원실내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여 기증도서 300여권을 비치한 데 이어 편의시설 확충으로 민원인들이 대기시간 동안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애인 전용 구역을 포함한 민원서식작성용 필경대를 별도로 설치하여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구청 민원실 내에는 어린이놀이방, 건강측정코너, 민원인 전용 PC 등 다양한 민원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서비스로 민원인들을 배려하고 있다. 최근 민원실을 방문했던 한 주민은 “구청 민원실 내에 화사하고 편안한 북카페가 있어 민원대기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공유하고 싶은 책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민선6기 출범이후 통합민원 순번대기 시스템 도입, 고객소리함 설치, 민원안내판 개선 등 주민위주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이 편히 다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